LG 키움 5-3 승리|송찬의 역전 3점포가 전날 18실점을 지웠다
※ 이 글은 2026년 7월 30일 경기 종료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꺾었습니다. 0-3으로 끌려가던 LG는 오스틴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말 송찬의가 안우진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보다 의미가 컸습니다. LG는 전날 키움에 11-18로 크게 패했지만 하루 만에 같은 상대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기록을 다시 정리해보면 이날 LG의 진짜 힘은 홈런 두 방보다도, 3점 차로 끌려가면서도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은 데 있었습니다.
- 경기 결과: LG 5-3 키움
- 결승 장면: 6회말 송찬의 역전 3점 홈런
- 송찬의 기록: 3타수 2안타·1홈런·3타점
- 오스틴 기록: 시즌 31호 솔로 홈런
- 임찬규 기록: 6이닝 3실점·시즌 10승
- 시리즈 결과: LG 2승 1패·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LG 키움 경기 결과와 주요 기록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키움이 가져갔습니다. 키움은 1회초 안치홍의 적시 2루타와 김건희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묶어 먼저 3점을 뽑았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1회부터 3점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막으며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LG 타선은 4회부터 반격을 시작했고, 6회말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 구분 | LG | 키움 |
|---|---|---|
| 최종 점수 | 5 | 3 |
| 선발투수 | 임찬규 | 안우진 |
| 결정적 이닝 | 6회 3득점 | 6회 역전 허용 |
| 주요 홈런 | 오스틴·송찬의 | 없음 |
LG 승리를 만든 결정적 장면 3가지
1. 1회 3실점 뒤 추가 실점을 막은 임찬규
임찬규는 1회초 안치홍과 김건희에게 연속 장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경기 초반만 보면 키움이 빠르게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2회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1회 이후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6이닝 동안 5피안타·3사사구·4탈삼진·3실점으로 버텼습니다.
LG가 뒤집을 시간을 벌 수 있었던 이유는 선발이 초반 실점 이후 추가 붕괴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임찬규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던진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1회 3실점 뒤 흔들리지 않고 6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는 점이 더 중요했습니다. 팀이 역전할 시간을 만들어준 투구였습니다.
2. 오스틴의 시즌 31호 홈런
LG의 추격은 4회말 오스틴의 방망이에서 시작됐습니다. 오스틴은 안우진을 상대로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은 시즌 31호이자 홈런왕 선두 김도영을 한 개 차로 추격하는 장타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개인 기록보다 LG가 반격을 시작했다는 점이 더 중요했습니다.
안우진은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고 삼진을 잡는 투수이기 때문에 연속 안타로 무너뜨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기에서는 홈런 한 방이 공격의 흐름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됩니다.
3. 송찬의의 역전 결승 3점 홈런
경기의 승부처는 6회말이었습니다.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오스틴도 좌중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송찬의는 안우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점수는 순식간에 1-3에서 4-3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홈런은 송찬의의 시즌 9호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 LG가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순간이었고, 전날 대패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장면이었습니다.
송찬의의 홈런은 단순한 3타점 홈런이 아니었습니다. 안우진이 볼넷 없이 경기를 끌고 가던 상황에서 연속 안타 뒤 곧바로 장타를 연결했습니다. 좋은 투수를 무너뜨릴 때 필요한 공격의 순서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박해민의 7회 적시타가 중요했던 이유
LG는 6회 송찬의의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 점 차 리드는 불안했습니다.
7회말 구본혁이 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의 땅볼로 2사 2루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박해민은 좌전 적시타를 쳐 점수를 5-3으로 벌렸습니다.
한 점 차와 두 점 차는 불펜 운영에서 차이가 큽니다. 단타 하나로 동점이 되는 상황과 장타가 필요해지는 상황은 상대 공격의 부담이 다릅니다.
송찬의의 홈런이 역전을 만들었다면 박해민의 적시타는 불펜이 지킬 수 있는 여유를 만든 점수였습니다.
전날 18실점 뒤 거둔 승리가 중요한 이유
LG는 전날 키움에 11-18로 패했습니다. 타선은 11점을 냈지만 투수진이 23안타와 18점을 허용했습니다.
대량 실점 다음 경기에서는 투수 운영이 소극적으로 바뀌거나 선수들이 초반 실점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는 이날도 1회부터 3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전날과 달리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임찬규가 6회까지 버텼고, 김윤식·김진수·김진성·손주영으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상대에게 이틀 연속 투수진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승리에서 가장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송찬의의 역전 홈런만큼 1회 3실점 이후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은 투수진을 높게 보고 싶습니다. 강팀의 힘은 한 번도 무너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다음 날 같은 흐름을 반복하지 않는 데 있다고 봅니다.
LG가 이번 승리로 얻은 3가지
1.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LG는 키움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습니다.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거둔 위닝시리즈라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 송찬의의 중심타선 경쟁력
송찬의는 3타수 2안타·1홈런·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스틴 뒤에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는 것은 상대 배터리의 승부 방식에도 영향을 줍니다.
3. 임찬규의 시즌 10승
임찬규는 시즌 10승을 기록했습니다. 1회 3실점 이후 추가 실점을 막고 6이닝을 채웠다는 점에서 단순한 승수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확인할 관전 포인트
- 송찬의: 중심타선에서 장타 흐름을 이어갈까?
- 오스틴: 홈런왕 경쟁 속에서도 출루를 이어갈까?
- 임찬규: 다음 등판에서는 경기 초반 실점을 줄일 수 있을까?
- 불펜: 전날 대량 실점 이후의 반등을 계속 유지할까?
제가 다음 경기에서 가장 보고 싶은 부분은 송찬의의 타순입니다. 이번 경기처럼 오스틴 뒤에 배치돼 해결사 역할을 이어간다면 LG 타선의 공격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LG 키움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LG가 키움을 5-3으로 꺾었습니다.
LG의 결승타는 누가 기록했나요?
6회말 송찬의가 안우진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송찬의는 시즌 몇 번째 홈런을 쳤나요?
시즌 9호 홈런이었습니다.
임찬규는 몇 승을 기록했나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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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날 LG 승리의 진짜 주인공을 송찬의의 역전 홈런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1회 3실점 뒤 버틴 임찬규로 보시나요?
